5월에는 2026 라크로스 SIXES 디비전리그(DI&DII) Day 3 경기와 함께 U19 디비전리그가 개막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의 막을 올렸다.
■ 2026 라크로스 SIXES 디비전리그(DI&DII)
[Women's DI] Seoul Jindos vs Hachi (10:6) / HUFS OWLS vs Ewha (14:8)
Women's DI에서는 두 경기 모두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, 후반 들어 승부가 갈리게 되었다.
Seoul Jindos와 Hachi의 경기는 1쿼터 1:0으로 팽팽하게 시작됐다. 2쿼터에는 Hachi가 분전하며 2:2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. 그러나 Jindos는 3쿼터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5:3으로 달아났고, 4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jindos가 10:6으로 승리를 굳혔다.
HUFS OWLS와 Ewha의 경기는 1쿼터 2:2 동점으로 시작해 2쿼터에는 Ewha가 5:3으로 앞서 나가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. 그러나 HUFS OWLS는 3쿼터에 9:7로 앞서나갔고, 4쿼터에서 격차를 더 벌리며 14:8의 스코어로 승리를 기록했다. 전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에 흐름을 가져온 HUFS OWLS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.
[Men's DI] Maddogs vs Panthers (8:9)
Men's DI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Maddogs와 Panthers의 접전이었다. 1쿼터 1:1 동점, 2쿼터 Maddogs가 2:4로 앞서나가며 흐름을 잡는 듯했다. 하지만, 3쿼터에 Panthers가 5:5 동점을 만들며 극적으로 따라붙었고, 경기는 4쿼터까지 최종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. 4쿼터 마지막, 경기 종료 직전 나온 결승골로 Maddogs가 9:8로 승리를 기록했다.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으며, Panthers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.
[Women's DII] Team Samsung vs Ratels (0:30) / KULAX vs 연세라크로스 (14:4)
Women's DII에서는 Ratels는 Team Samsung을 상대로 꾸준한 공격 전개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. 시즌 내내 꾸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Ratels는 이번 경기에서도 빈틈없는 경기 운영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.
KULAX는 연세라크로스를 14:4로 제압하며 2위권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. 연세라크로스도 전반에는 분전했지만 KULAX의 후반 집중력 앞에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.
[Men's DII] Team Samsung vs Phoenix (14:1)/ KU Bengals vs 연세대학교(11:6) / Black Panthers vs 경희대·한체대 연합 (8:8)
Men's DII에서는 세 경기 모두 개성 있는 결과를 남겼다.
Team Samsung은 Phoenix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. 1쿼터부터 공세를 몰아친 Team Samsung은 상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.
KU Bengals는 연세대학교를 11:6으로 꺾으며 중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.
가장 주목할 경기는 Black Panthers와 경희대·한체대 연합의 맞대결이었다. 연합팀이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흐름을 주도했지만, Black Panthers가 끈질기게 추격해 결국 8:8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. 4쿼터 마지막 경희대·한체대 연합팀 골리의 빛나는 세이브가 역전을 막아냈다.
■ 2026 라크로스 U19 디비전리그(상반기)
U19 디비전리그는 5월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. 여자부·남자부 각각 A·B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6경기씩을 펼친 뒤 오는 6월 6일 플레이오프·결승전으로 이어진다.
[여자부 A조]
여자부 A조는 경기외국어고가 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로 나섰다.
경기외고는 세인트폴 서울과의 1경기에서 1쿼터 1:2로 뒤지다 2쿼터에 4:2로 역전하며 흐름을 가져가면서 7:3으로 승리했다. 인천포스코고는 청심국제중고를 상대로 공격력을 앞세워 15:3으로 승리를 거뒀지만, 이어진 경기외고와의 경기에서는 2:9로 패하였다. 세인트폴 서울은 청심국제중고를 상대로 8:0으로 승리했으나 인천포스코고에게 4:6으로 패하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. 청심국제중고는 경기외국어고를 비롯한 강팀들과 경쟁하며 조 4위로 일정을 마무리했다.
A조 최종 순위
: 1위 경기외국어고(3승) → 2위 인천포스코고(2승 1패) → 3위 세인트폴 서울(1승 2패) → 4위 청심국제중고(3패)
[남자부 A조]
남자부 A조에서는 경기외국어고와 한민고의 좋은 경기력이 돋보였다.
한민고는 경기외고에게 0:1로 근소하게 패했지만, 이후 외대부고를 8:1로, 인천하늘고를 13: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드러냈다. 경기외고는 인천하늘고를 상대로 8:2, 외대부고를 11:0으로 승리하며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. 외대부고는 인천하늘고를 6:2로 이겼지만, 한민고와 경기외고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.
A조 최종 순위
: 1위 경기외국어고(3승) → 2위 한민고(2승 1패) → 3위 외대부고(1승 2패) → 4위 인천하늘고(3패)
[여자부 B조]
여자부 B조에서는 외대부고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.
외대부고는 민족사관고를 7:0으로 승리한 뒤 충남삼성고와의 경기에서 5:2, 인천하늘고와의 경기에서 14:0으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. 충남삼성고는 인천하늘고를 6:1로 이기고 민족사관고를 10:0으로 승리했으나 외대부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루며 조 2위를 기록했다. 민족사관고는 인천하늘고에 1:0으로 승리하며 1승을 챙겼고, 인천하늘고는 조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.
B조 최종 순위
: 1위 외대부고(3승) → 2위 충남삼성고(2승 1패) → 3위 민족사관고(1승 2패) → 4위 인천하늘고(3패)
[남자부 B조]
남자부 B조는 충남삼성고가 최종 1위를 차지한 가운데, 민족사관고와 SJA JEJU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졌다.
SJA JEJU는 인천포스코고를 5:1로 승리했지만 민족사관고에 1:6으로 패하고 충남삼성고와 5:5 무승부에 그치며 혼전의 중심에 섰다. 민족사관고는 충남삼성고에 3:7로 패했지만, 인천포스코고를 2:0으로 이기고 SJA JEJU를 6:1로 꺾으며 2승 1패로 선전했다. 충남삼성고는 민족사관고를 7:3, 인천포스코고마저 6:2로 승리하며 3경기 2승 1무로 1위 자리를 확보했다.
B조 최종 순위
: 1위 충남삼성고 → 2위 민족사관고 → 3위 SJA JEJU → 4위 인천포스코고
[리그 흐름]
이번 5월 Day 3에서 가장 뚜렷이 부각된 키워드는 '접전'과 '반전'이다. Men's DI의 극적인 1점 차 승부, Women's DI에서 전반 뒤집기를 성공한 HUFS OWLS, Men's DII의 극적 무승부까지 경기 내내 쉽게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흐름이 이어졌다. U19 리그에서는 경기외국어고(여·남), 외대부고(여), 충남삼성고(남)가 각 조 1위를 확정지으며 6월 6일 플레이오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.
6월 플레이오프에서는 각 조 상위팀들이 격돌하며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. SIXES와 U19 디비전리그 모두 플레이오프와 순위 경쟁이 본격화되며 6월 일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.
대회는 곤지암 팀업캠퍼스(U19)와 용인대학교 종합운동장(클럽리그)에서 계속 이어진다.